07.04.18(수) 구월산

퇴근 후 자전거를 차에 싣고, 구월산 입구로 갔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센텀바이크 야간 라이딩이 있는 날이라 해서 낑겨 탈려구요.

 

준비하고 기다리니 금방 오시더군요.

상호형, 몇달만에 보는 혜권이, 왈바의 컬러님, 드라마님, 파노라마님(박사장님)이 오시더군요.

더 오실 분이 있지만 일단 출발.

 

몸이 덜 풀려서 그런지 올라가는데 호홉도 가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 컬러님은 일행 데리러 다시 밑으로.

나머지 인원은 화장실까지 go~

 

화장실앞에서 잠시 대기. 오늘은 헬기장쪽으로 안 올라간뎁니다. 내려오는 길이 야간엔 뭐 같아서 위험하다네요.

내려갔던 컬러님, 종필씨 데리고 도착. 다시 싱글로 내려갑니다.

싱글로 내려가서 임도쪽으로 우회전 해야 하는데 박사장님이 조금 벌어지면서 밑으로 바로 내려가버리시고,

임도쪽에서 충선형님과 만난 후 다시 포장마차 쪽으로 다운힐.

 

금사 중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도로로 내려가서 다시 만났습니다.

도로 타고 조금 올라와서 약수터 있는 싱글길로 올라왔습니다.

여기서 드라마님은 다음날 출장이라해서 먼저 귀가 하시네요.

지난 번에 왔을때 조금 끌바 하던 구간인데 밤에 오니 더 헷갈립니다.

야간에 싱글에서 헤매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에 끌바 약간하고 올라오니 다시 화장실 올라가는 임도와 만납니다.

처음 왔을때는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만 이제 조금 길이 눈에 익는거 같더군요.

 

임도타고 화장실까지 다시 쭈욱.

화장실에서 그냥 건너편으로 임도타고 가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니.. 지난 번 구월산 라이딩을 마무리했던 무슨 절 입구입니다.

도로타고 포장마차 있는 곳까지 와서 해산했습니다.

 

야간에 임도만 타다 싱글 좀 섞어서 타니 재미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