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12(일) 양산-삼동-회야댐-웅촌-양산

서비 바이크 일요일 라이딩은 지난주 공지했다가 비 때문에 취소되었던 회야댐. 
7시에 양산 운동장에서 출발하려고 가니 HCC 정우, 승준 형님이 계셨고, 오페 충렬이도 만나 인사를 하고 우리 먼저 출발. 
가는 길은 강한 맞바람인데 나와 병대는 어제 털려서 서비가 말뚝으로 끌어줬다. 
앞에 한 분이 솔로로 가시는데 보니 병대 친구인 형욱님. 대암댐 솔라를 하려 나오셨다가 우리랑 같이 회야댐으로 변경.

오경 농장을 지나면서 서비가 교대를 하며 내가 선두를 서는데 딱 그 타이밍에 오버페이스팀이 추월을 한다. 이 기차를 타야 된다 싶어서 조금 무리를 하면서 뒤에 붙는데 다행히 일행들 모두 흐르지 않고 탑승 성공. 
오버페이스 팀원 다섯명이 빠르지만 일정한 페이스로 로테이션을 하는데 방해되지 않게 얻어 타고 가다 통도사에서 충렬이와 팀원 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고 우리는 삼동으로 우회전. 당고개, 청량을 지나 14번 국도로 조금 내려가다 회야댐으로 우회전 후 낙타등 통과. 웅촌에서 보급을 한 후 보건 대학까지 노면이 안 좋았는데 안 온 사이에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이 되면서 포장도 깨끗하게 깔았다. 
공단을 지나 산티 고개를 넘어 삼동을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 35번 국도 시작. 
강한 뒷바람에 형욱님이 얼마 전 PR을 10초 차이로 실패했다며 TT모드로 말뚝으로 끌기 시작. 
말선으로 통도사에서 삼계교까지 47.6 kph가 나올 정도로 빠르게 끌어줘서 형욱님 PR 성공. 로테이션을 했으면 더 빨랐겠지만 독주 PR에 의미가 두는 거 같아 뒤에서 잘 얻어 탔다. 
운동장에 카페가 다시 생겼길래 여기서 커피 마시고 해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