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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10.02(수) 구월산,장산

by 동판 2010. 2. 8.

9월에 벌초,허리부상,어깨부상등으로 센텀바이크 라이딩에 불참하다 개천절 휴일이라 나갔다.

8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샵은 닫혀 있고, 잠시 뒤에 박사장님이 오시고, 9시 다 되어 상호형이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어제 충선형님, 임관형님과 새벽까지 마셨다는데 술이 약한 양반이라 상태가 영 안 좋았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두명이 왔다가 자전거를 차에 다시 싣고 구월산 포장마차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

우리 세명은 자전거로 출발하였다.

포장마차 앞에서 충선형님과 만나고 잠시 뒤 황사장님 오시고.. 차로 출발한 사람들은 길을 잘 몰라 헤매고 있길래 5명이 먼저 출발.

 

 

1. 포장마차 -> 시계탑 -> 부곡암->화장실

    시계탑에서 상호형은 사람들 데리러 다시 내려가고 4명은 시계탑에서 부곡암 싱글을 내려갔다.

    부곡암에서 임도로 올라오면서 초반에 용을 너무 썼는지 많이 힘들다.

2. 화장실->헬기장 밑->싱글다운힐.

   돌멩이 많은 곳부턴 역시 끌바. 물골이 파이고 이끼가 잔뜩 끼여 갈수록 힘들어진다.

   다운힐은 몇번을 잘 내려왔던 곳인데 자빠링의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브레이크를 과하게 잡다가 몇번 발을 내렸다.

3. 화장실싱글->배드민턴장

   업힐 중 나무뿌리 있는 곳에서 앞에 황사장님은 잘 올라가신다. 같은 길로 따라가지만 역시 실패.

   다운힐 중에 엄한 곳에서 또 발 내린다. 다른 사람들 먼저 보내고 가장 마지막으로 살살. 오늘 참 다운힐 안되네.

4. 배드민턴장->부곡동 다운힐.

   다른 일행은 초보가 있어 상호형이 데리고 임도로 갔다가 내려가고 4명은 싱글 코스.

  

부곡동까지 내려오니 12시가 조금 덜 된 시간. 오늘은 상당히 짧게 타고 샵으로 복귀.

 

샵에서 점심을 배달시켜 먹은 후 쉬고 있으니 황사장님과 박사장님이 장산에 가자고 꼬신다.

짧게 탄거 같아 아쉬웠기에 흔쾌히 수락하고 3명이서 출발.

벡스코 부근까지 도로 라이딩.

장산골 이라는 마을로 들어가서 도로 오르막을 따라 쭈욱 올라가니 성불사(?) 주차장이 나온다.

차단막을 지나 임도 오르막 끝까지 올라간 후.. 싱글코스 시작. 왼쪽편으로 돌아서 경치구경하고 멜바약간 후 돌아나오니 다시 임도.

임도 건너서 싱글코스 들어가서 돌아나오니 또 임도. 다시 맞은편으로 들어갔다가.. 어디로 나오니 임도.

임도를 중심으로 좌우로 짧은 싱글코스를 여기저기 다닌다.

마지막으로 임도로 약간 다운힐 후 싱글 코스 다운힐. 마지막 코스는 약간 길다. 황사장님 말로는 중상급정도의 난이도라고 한다.

절 다와서 마지막엔 큰 돌멩이가 쭈욱 있는 코스가 있는데 박사장님이 휠 망가진다고 끌고 내려가신다.

들이대도 될거 같아서 도전해 보지만 중간도 못가고 앞휠이 걸리면서 정지. 황사장님도 타고 내려오시다가 좀 더 가서 정지.

잘못하다간 휠이 상할 수도 있겠다 싶은 코스다.

내려오니 센텀바이크 윗편 도로로 나왔다.

 

 

(사진은 부산 자출사 사안님 후기에서 무단 퍼옴)

 

장산도 등산로 사진으로 보니 코스가 상당히 많은데.. 오늘 갔던 코스는 성불사 방향으로올라가서

임도주위에서 좀 타다가 8번으로 등산로로 내려온 듯 하다.

코스 중간에 나무에 7이라는 숫자 팻말이 달린걸 봤었는데 그 길이 7번 등산로를 뜻하는건가?

 

 

샵에서 쉬다가 집으로 귀가.

아직 어깨가 다 낫지 않아 힘을 주면 조금 아프지만 그럭저럭 탈만한거 같다.

다운힐은 승학산과 천성산에서 넘어진게 자꾸 생각이 나면서 소심하게 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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