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형, 한사장님 참석.
11월 부터는 야간라이딩도 이제 산으로 간다.
겨울이라 손님도 없고 해서 예정시간보다 30분 가량 일찍 출발했다.
재송초등학교쪽 신동아 아파트 옆 올라가니 등산로가 싹 정비되어 있지만 개울 건너부터는 여전히 자전거 타기는 난이도가 있다. 돌덩이 깔린 길은 타다 끌다 하면서 임도로 진입.
헬기장 가는 싱글 코스로 들어가서 중간에 약수터 있는 곳까지 가는데 옛날에는 타고 올라가던 길이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니 몇번이나 발을 내려야 했다. 몇번은 더 타야 감이 좀 올 듯.
약수터 있는 곳에서 한참을 가다보니 처음 가보는 능선 코스로 들어가길래 따라가다보니 정상아래 갈림길에서 중봉으로 내려오다보면 산불 났던 곳 아래로 길이 나온다. 헬기장 간다길래 갈림길까지 끌바할 줄 알았는데 이런 길이 있었다니.
옥녀봉 아래 갈림길 있는 곳까지 죽 다운힐. 쉼터에서 좀 쉬다가 유격장 쪽으로 다운힐 하다 유격장 입구에서 다시 옆 등산로로 빠지는데 좀 가다보니 또 처음 가보는 길이다. 장산을 수십번 다녔는데 모르는 길도 또 있었구만.
다운힐을 좀 하다보니 우1동 7번가 피자가 있는 곳으로 나왔다.
자전거도로 타고 샵으로 복귀.
끌바를 많이 해서 주행 시간과 거리는 좀 줄었는데 중간에 휴식이 한 15분 정도 되니깐 1시간 30분 가량은 걸린 듯 싶다.
오랜만에 MTB타니 재미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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