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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년차)

2015.6.7(일) 양산-회야댐

by 동판 2015. 6. 7.

오늘의 코스는 양산운동장-회야댐.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이 별로. 머리 감다가 코피까지 좀 흐르고... 

평소처럼 나갈까 말까를 잠시 망설이다 옷을 갈아입었다.


상욱형님, 선희, 상백, 지호가 참석. 헬벙을 만들어 줄 명환형은 어제 회식이라더니 DNS.

어제 광주부터 양산까지 라이딩 한 제제이님이 잠시 들려 선물 하나씩 주고 갔다.

구름이 잔뜩 끼고 날씨도 조금 쌀쌀. 거기다 역풍인데다 인원은 적었지만,

기량이 다들 비슷하여 로테이션 하면서 고고.. 

통도사까지 평속 31.0 kph. 어제 라이딩 후유증인지 막판에 간당간당할 정도로 조금 힘들었다.


삼동구간은 선희가 한번 땡겨봤지만 다음을 강하게 받아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그냥 적당히 힘든 페이스로 통과.

당고개 초입에서 지호가 강하게 끌길래 놔줘야 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길을 몰라 오버페이스 한거였다.

청량을 지나 회야댐 입구인 첫번째 보급지까지 신호 대기외에는 무정차로 도착. 

라이딩 공지에 물통2개 필수라고 했는데 다들 물통 1개씩만 챙겨왔다. 

무보급으로 돌까 했지만 평상시처럼 두번 보급.


회야댐 초입에서 멋진 체형의 외국인 라이더를 지나쳤는데, 

나중에 돌아올때 오뚜기 앞에서 또 봤다. 그 친구는 어디로 질러온건지 모르겠다.


낙타등과 업힐에서 계속 마지막 몇미터를 남겨두고 다리가 잠긴다. 

거리와 기어비 선택을 계속 실수를 하는거 보니 내 컨디션을 제대로 파악을 못한 듯 싶다.


7번 국도 합류지점부터 검단리까지 지호가 잘 끌어줬는데 마지막 짧은 오르막에서 거리를 몰라 또 초반에 오버페이스.  

대암댐을 지나 언양사거리에서 두번째 보급. 햇볕이 나고 날이 더워져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었다.

돌아오는 길은 뒷바람일줄 알았더니.... 맞바람.

올때처럼 로테이션 하면서 잘 도착했다.


오늘 평속이 31.5kph. 

지난 회야댐 라이딩 평속과 같지만 그때는 멤버가 명환형,용광이,동민이가 있었으니 멤버를 고려하면 오늘이 더 빡셈.

날씨가 따뜻해져서인지 요즘은 매번 빠른거 같고 그 만큼 더 힘들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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