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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10.21(일) 센텀-남창-서창고개

by 동판 2012. 10. 22.

상호형, 한사장님, 정형사님, 재윤이 참석.

샵에 도착하니 코스를 남창으로 가기로 정했나보다. 남창까지는 아쉬운지 상호형이 서창고개 올라갔다 오자고 한다. ㅡㅡ;

달맞이 고개를 한사장님, 정형사님과 같이 맞춰서 넘어가니 송정삼거리에서 안 기다리고 있네.

기장고개도 같이 천천히 넘어 기장체육관 앞에서 기다리던 상호형과 재윤이 합류.


기장체육관부터 페이스를 높여서 열심히 돌리는데 남창고개 정상 300미터를 남겨두고 흘렀다. ㅜㅜ

남창 사거리에서 다시 일행과 합류해서 서창고개까지 가는데 재윤이가 빠른 페이스로 끌고... 서창고개는 두사람은 보내주고 혼자 또.. 요즘 다시 컴팩트 크랭크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될 정도로 조금만 경사가 심해지면 헤맨다.


고개에서 좀 내려오다가 슈퍼가 보이길래 물과 콜라를 보충하면서 쉬다가 다시 출발.

국도에서 우회전을 하니 올때는 없단 바람이 불기 시작. 하지만 맞바람. 


재윤이가 길게 끌고 상호형도 좀 끌어주는데 남창고개에서 두 사람을 놓치면 기장까지 맞바람에 독주를 해야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뒤에만 붙어서 안 떨어지려고 발버둥.  다행히 맞바람이 심해서인지 두 사람도 힘들어 하면서 붙어있기 성공.

교대를 한번 받아주고 바로 후회를 하며 또 숨고.. 기장 거의 다 와서 두 사람이 지치길래 남은 힘으로 조금 끌었다.


해운대 밥집에서 점심 먹고 샵으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