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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폰도9

2024.10.19(토) 통영그란폰도 2024 올해 두 번째 이면서 마지막이 될 통영 그란폰도. 작년에 여수? 통영? 참석 신청했다가 갑자기 감기가 걸려 DNS 했었는데 올해는 비와 강풍 예보가 있어 당일 새벽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새벽에 내릴 거라는 비 소식은 사라졌고 기온도 23도로 포근하길래 비 맞고 타도 감기 걸릴 거 같지 않아 집에서 일찍 출발. 가는 길에 편의점 들려 못 챙긴 선크림 사고 차에 기름도 넣으며 느긋하게 운전해도  통영에 도착하니 6시 30분. 오는 중에 다운힐 위험 구간을 제외한다며 16km 코스를 단축한다는 안내 문자가 왔다. 그란폰도가 80km라 너무 짧아져 아쉬웠지만 미리 문자를 받았으면 아마 DNS를 하지 않았을까... 결과적으로는 늦은 안내 때문에 잘 탄 거 같다. 느긋하게 준비하고 있는데 영수가 바로.. 2024. 10. 19.
2024.9.1 (일) 문경새재 그란폰도 2024 Team NOVA에서 문경새재 그란폰도를 버스 대절하여 간다길래 올해 첫 그란폰도 신청을 했었다. 서비 바이크는 서비 차로 카풀하여 선희, 승열, 민경님, 후니님이 메디오폰도 코스로 신청.양산 운동장에서 오전 4시 버스 출발.  노바에서 예약한 따뜻한 김밥을 먹고 자다 깨다 하니 어느새 구미 휴게소 도착. 평소 주말 라이딩 루틴대로 하기 위해 져지를 갈아입은 후 텀블러에 담아놨던 라테를 거의 다 마셔가니 7시쯤 문경 시민 운동장 도착. 가는 길에 도로변에 주차하고 준비를 하는 참가자들이 많길래 주차 걱정을 했지만 버스는 운동장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게 열어줘 편하게 자전거를 내린 후 출발 준비를 하였다.출발 장소인 문경 시민 운동장에 들어가니 트랙을 따라 많은 참가자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NOVA팀.. 2024. 9. 1.
2023.8.5(토) 양산FREE그란폰도 (w.NOVA) 기원이가 주최하는 양산 프리 그란폰도. 이야기는 들었으나 8월 폭염 땡볕에 180km, 3000m 이상을 타야 하는 코스라 참석을 망설였지만 지인들이 신청한다니 나중에 스트라바 로그를 보며 후회할 거 같아 DNF를 하더라도 신청했다. 당일 아침 차로 출발지인 황산 공원으로 갈까 했지만 석남사에서 DNF 하고 국도로 복귀하면 물금까지 차 가지로 가야 할지 모르니 자전거로 이동. 컴포즈에서 라떼 마셔야 하는데 오픈전이라 편의점에서 아메리카노로 카페인 보충. 출발지에 가니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고, Team.NOVA의 봉완형님,용철님,인수님,보혜님,강민님 그리고 HCC팀 정환형님과 동행하기로 했다. 날도 덥고 거리도 길어 2고개, 배태고개는 오버하지 않으며 오르고, 배태 고개 정상에서 수웅.. 2023. 8. 5.
2023.6.17(토) 피세이 그란폰도 (w.서비바이크) 브로 컴퍼니에서 세 번째 주관하는 피세이 그란폰도에 올해 처음 참가를 했다. 참가비가 35만원이라 비싼 거 같지만 피세이 빕, 져지, 양말. 강원도 상품권 만 원, 파워젤 2개 그리고 넉넉한 보급품에 데로사 프레임 2개와 각종 경품 추첨까지. 계산해 보면 브랜드 홍보를 위한 혜자스러운 행사이다. 멀어서 갈 생각을 못하다 종준이가 킷 디자인이 너무 이쁘다며 신청한다길래 덩달아 신청. 자전거 입문하고 가장 멀리 간 게 경북 영덕인데 이번에는 강원도 평창. 당일 치기는 불가능해서 종준이가 용평 리조트를 예약하고 금요일 조퇴 후 오후 6시에 서비 바이크에서 카풀하여 출발. 가는 도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식당이 모두 문을 닫았네. 😢 용평 리조트 들어가기 전 편의점에서 파스타 2개와 라면,.. 2023. 6. 19.
2022.9.18(일) 지리산 그란폰도 2022 설악 그란폰도는 신청했다가 버스 편이 취소되면서 불참하고 당일 새벽 자차로 이동 가능한 남원에서 지리산 그란폰도를 한다길래 바로 신청했었다. 대회 전날 밤늦게까지 대회 코스에 비가 내린다고 하여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가서 보기로 하고 새벽 2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3시에 집에서 출발했다. 3년 전 함양에 갈 때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했지만 오늘은 안개가 없어 운전하는데 덜 피로하여 다행. 남원 공설 운동장에 도착 후 적당한 자리에 주차를 하고 준비를 시작한다. 스트라바 경로에 코스 GPX파일을 올리니 예상 주행시간이 5시간 45분 예상. (코스를 실제 타고 오니 5시간 59분으로 늘었음). 보급 시간까지 생각해서 와이프에게는 7시 출발해서 7시간 걸리니 오후 2시에는 도착 예정이라고 했고 남원.. 2022. 9. 19.
2019.10.20(일) 함양그란폰도 2019 2006년 MTB를 시작한 후 내가 사는 양산과 가까운 부산에서만 라이딩을 했었다. 가장 멀리 간 게 아마 2015년 거제도에 가본 게 유일하고 대회나 그란폰도 역시 우리 동네에서 출발하는 영알만 3번이 전부일 정도로 동네 라이더이다. 그런데 지리산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지안재 사진을 보면서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함양 그란폰도에 지안재가 있길래 지인들과 함께 단체로 접수했다. 새벽 4시 조금 넘어 집에서 출발. 함양까지 자욱한 안개 낀 고속도로를 달려 함양에 도착. 9도 정도로 쌀쌀하다길래 긴팔 져지에 질레, 그리고 반빕에 니 워머를 하려고 준비해서 왔더니 니 워머가 아니라 암 워머가 왜 있니? 7시 33분쯤 A그룹 출발하고 나는 B그룹으로 7시 38분쯤에 출발. 출발 후 .. 2019. 10. 21.
2019.10.6(일) 영남알프스 그란폰도 2019 2014년, 2015년 영알 그란폰도 참가 후 로뚱이 되어 불참하다 4년 만에 서비바이크 동생들과 함께 신청. 2인 1조로만 신청이 가능하여 1팀은 서비와 승열, 2팀은 병대와 나로 신청했지만 4명이 한 팀! 준비물로 파워젤 2개, 프로틴바 4개, 포도당 캔디 6개. 아미노바이탈 6개. 초소형 보조배터리 (2015년 가민 엣지가 방전되어 로그가 안 남았었다.) 크램픽스 (자전거 타다 쥐 나본 게 영알 그란폰도 풀코스 2번뿐이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운문령, 배내고개에서 쥐가 올 뻔했으나 크램픽스가 효과가 좋았다. 다만 맛이 너무 시다.) 토요일. 웜업 라이딩을 할까 했으나 참았다. 점심은 텐동, 저녁은 추어탕을 먹으며 오랜만에 쌀밥을 한 그릇 넘게 먹었더니 카보 로딩이라고 하긴 뭐하나 왠지 든든한 느낌... 2019. 10. 6.
2015.9.13(일) 영남알프스 그란폰도 작년에 참가하고 다시는 안 가야지 했는데 선희는 토요일에 무주 그란폰도에 가고, 명환형이 영남알프스 그란폰도에 가자길래 썩 내키지 않았지만 주말에 라이딩 건수가 없어 덩달아 참가 신청을 해버렸다. 하지만 꼬드겼던 명환형은 일요일 벌초라며, 제제이님이 못가는 무주 그란폰도를 양도받아 갈아탔다. 그리고 선현이는 김해로 옮기면서 근무를 바꾸지 못해 불참. 양산바이크에서는 제제이님, 상백이와 나 세명만 나왔다. 그리고 얼마전 같이 라이딩했던 병준님 동생도... 알람을 맞춰논 시간보다 일찍 눈이 떠져 여유있게 준비하고 평소처럼 아침을 안 먹으면 뒤질걸 알기에 인스턴트 죽과 바나나로 아침을 먹었다. 가까워 타고 갈 수 있지만 출발장소까지 차에 자전거를 싣고 갔다. 접수를 하고 배번과 기념 타올을 받은 후 배번을 달.. 2015. 9. 14.
2014.09.28(일) 영남알프스 클라임투어 (그란폰도)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과 그룹라이딩을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대회는 물론 투어도 참가를 잘 하지 않는다.그런데 이번에 재미로철인클럽에서 주최하는 제3회 영남알프스 클라임 투어는 포스터를 보자말자 한번 가볼까 싶은 마음이 생겼다. 양산 동네 사람들도 참가 신청을 많이 했다길래 나도 바로 신청. 예전에 엠티비 탈때 한번 어곡에서 에덴밸리로 가본적이 있기에로드를 타면서 어곡방향으로 올라가는 에덴밸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훈련 효과도 없고 잘못하다간 무릎이 나갈거 같아서)비경쟁 투어이지만 그래도 완주를 못하면 망신이니깐... 9/10, 9/20 무려 두번이나 삽재,산내,운문령을 뺀 하프 코스를 답사했다. (운문령은 여러번 갔으니 느낌 아니깐.... ㅡㅡ) 이틀 동안 술도 안 마시고 컨디션 조절. 토요일에.. 2014.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