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01 2014.12.21(일) 양산-안태슈퍼 일요일 정오까지 늦잠을 잤다. 바깥을 보니 햇빛이 따스하게 느껴지고 바람도 별로 안 부는 듯.빵 한 개와 커피 한잔을 한 후 밴드에 같이 갈 사람 있을까 올려보니 호응 제로.옷 갈아입고 집을 나선다. 도로로 나오니 바람이 좀 불긴 하지만 겨울 치고는 괜찮은 편.어제 가다 말았던 안태슈퍼로 갔다.살이 쪄서 오르막이 힘들다. 기어 다 털고 가는데도 힘들다. 그래도 겨울이고... 살 빠지면 괜찮아 지겠지 스스로 위로를... ㅜㅜ 안태슈퍼에서 물과 커피 한잔 하고 사진 하나 찍고 턴. 어제부터 신발 위에 핫팩을 붙여봤는데 발가락이 시렵지 않고 다 타고 떼어낼때 접착력도 적당해서 아주 좋음. 무려 12시간 지속이라는데 3시간 쓰고 버리자니 아깝다. 가는 동안 내내 2고개 넘고 돌릴까.. 안태슈퍼에서 자전거 도로로.. 2014. 12. 21. 2014.12.20(토) 양산-원동1고개-통도사 2주전 토요일 혼자서 라이딩 한 후...12월 10일에 인도네시아로 출장을 갔다가 18일에 돌아왔다.예전 보다 짧은 일정에 출장 기간 내내 밤 늦게까지 일을 해야 했다.거기다 돌아와서도 추가 사항을 처리해 주느라 계속 바쁨.토요일 새벽 4시까지 일하고... 토욜 오전은 문제 생길까 대기 하다 또 추가 요구 사항 처리.현지 공장이 오전 근무라 2시간 시차이니 2시까지 대기를 해야 했지만 큰 문제는 없어서 1시되기 전에 자전거를 타러 나올 수 있었다. 원동 1고개를 넘는데 주변이 어둑해 지더니 조금씩 비가 내린다. 가랑비인거 같은데 도로가 점점 젖어 1고개 내리막 내려가서 바로 턴.물금으로 다시 넘어오니 이쪽은 비가 오질 않는다. 동네 한바퀴나 돌겸 물금역에서 호포로 한적한 도로로 달리다 남양산쪽으로 좌회전.. 2014. 12. 21. 2014.12.06(토) 양산-원동 이번 주 내내 갑자기 추워졌다. 주말 오전 기온이 영하라서 그런지 라이딩 공지에 아무도 참석 덧글이 없다.다음 주말은 출장이라 그냥 쉬기에는 아쉬워 혼자서 출발.춥고 바람도 쎄길래 1번 고개를 안 넘고 물금쪽으로 가서 베랑길에서 커피 한잔 얻어 마시고 화제까지 자전거 도로로 가는데 맞바람 덕분에 마치 오르막을 오르는 기분으로 달렸다.화제에서 모텔 고개를 넘고 다운힐을 하는데 바람에 휘청. 원동 삼거리에서 멈추고 꿀물 한잔 마시고 돌아왔다.겨울이 되니 체력도 떨어지고.. 멘탈도 약해진 거 같다. 새로 산 겨울용 쟈켓는 따뜻한게 좋네... 2014. 12. 6. 2014.11.22(토) 양산-대암댐 썬바이크 토요라이딩에 참석.통도사까지 만동이님 말뚝 선두.삼동면까지 만동이님과 같은 펠트 부산팀의 성민님 두 사람이 모두 끌었다. 언양 슈퍼에서 물,콜라 보급을 한 후 양산까지 복귀.내려오는 길도 두 사람이 거의 다 끌었는데 썬바 사장님과 나는 잠시 짧게 교대받고 계속 뒤에 붙어서 내려왔다.뒤에 따라다니기만 해도 버겁네..땀이 식으면서 감기가 걸렸는지 일요일 라이딩은 약속을 했다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못 나갔다. 2014. 11. 24. 2014.11.16(일) 양산-안태슈퍼 카페에 라이딩 공지를 올렸지만 참석 덧글은 상욱 형님뿐이다.형님마저 아침에 종아리가 뭉쳐서 못 타시겠다길래 오전 9시 라이딩은 폭파했다.아침 먹고 늦잠을 자다가 일어나니 12시가 넘었다. 옷 갈아입고 혼자서 출발.1,2,3 고개 넘고 안태슈퍼에서 캔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왔다.범어에서 신호대기 하고 있는데 헬멧 안 쓰고 엠티비 탄 애들 둘이 뭐라 이야기하는데..싸이클 따라만 가자 피곤하다는.... 그러길래.. 병림픽 한번 해줬다.하고 보니 쪽팔림. ㅋ~출장 후유증인지... 날이 추워져서인지 몸이 무겁다. 날씨가 좋은데 길게 못 타서 아쉽다. 2014. 11. 16. 2014.11.15(토) 양산-통도사 11월 2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출장을 다녀왔다.자카르타에서 14일 밤 10시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서 환승한 후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짐 찾고 나오니 오전 10시가 넘었다.집에 와서 점심 먹고 잠시 쉬었다가 잠을 거의 못 자서 피곤하길래 통도사 뒷 길을 왕복 하고 왔다.역풍이 불었다가 순풍이 불었다가 구간마다 조금씩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왕복 평속이 31도 못 나오니 헐~.. 2주전에 비해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길래 이너웨어, 긴팔져지, 방풍조끼까지 입었는데 생각보다 따뜻해서 땀이 많이 흘렀다.라이딩 다녀와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장염 때문인지 예상보다는 덜 불었지만 힘이 많이 빠진 듯.다음 달에 또 출장인데 그 전에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2014. 11. 16. 2014.11.02(일) 양산-안태슈퍼 토요일은 오전에 비가 내려 라이딩을 못했고..일요일은 오후에 출장을 가야해서 짧게 안태슈퍼를 다녀왔다.선희, 영민이 참석. 갈때는 좀 천천히... 안태슈퍼에서 커피 한잔했는데 너무 여유를 부려 올때는 혼자 열심히 달렸다.마지막 고개를 넘을때는 비가 살짝 내렸음. 2014. 11. 5. 2014.10.26(일) 양산-안태슈퍼 상욱형님, 선희, 영민이는 통영으로 라이딩을 갔다. 코스가 짧고 이동시간은 길어 나는 불참. 지호와 함께 웅촌으로 라이딩 하려고 했으나 둘이서 평지에서 로테이션 하며 타기에는 부담이라 안태슈퍼로 코스를 변경했다.원래는 천태호를 찍고 오려했으나 첫번째 고개를 올라가면서 다리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바로 천태호는 포기. 원동 1,2고개 정도의 오르막을 올라갈때 컨디션이 좋으면 180이상 꾸준히 밀면서 갈 수 있는데...오늘은 케이던스가 70rpm 이하로 떨어질 정도로 힘든데 심박은 160정도.어제 라이딩이 많이 힘들었는가 보다.1,2,3 고개 모두 지호를 먼저 보내고 힘들게 넘어갔다가 안태슈퍼에서 커피 한잔 하고 다시 힘들게 돌아왔다.해가 갈수록 회복이 잘 안되네. 2014. 10. 26. 2014.10.25(토) 양산-밀양댐-도래재-석남터널-통도사-양산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덥다.여름이 끝나면 금방 추워져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아쉽기만 하다.단풍 구경을 할 겸 토요일 코스는 원동, 밀양댐, 도래재, 얼음골, 석남사, 통도사로 한바퀴 도는 코스로 잡았다. 상욱 형님, 선희 참석. 그리고 형순 형님은 오후에 출근하셔야 해서 밀양댐 까지만 갔다가 복귀하기로 하셨다.요즘 컨디션도 안 좋고 지난 주말은 농떙이 피우느라 2주만에 라이딩이라 흐를까봐 걱정.밀양댐 수위도 좀 높아 올라가는 길에 보니 거울처럼 반사되는 풍경이 아주 멋졌다. 역광이라 사진은 별로지만.아직 단풍이 덜 들어서 조금 아쉽다. 밀양댐 전망대 포차에서 따뜻한 차 한잔씩 하고 형순 형님과 헤어진 후 세 명이서 밀양댐을 내려간 후 평지를 달린 후 도래재를 넘어간다.꼭대기에서는 땀이 식으면 추워.. 2014. 10. 26. 2014.10.12(일) 물금-감물리-밀양댐-배태고개 양산아이언맨 훈련 코스가 감물리 간다길래 선희에게 같이 타자고 했다.물금 취수장까지 차에 싣고 가서 준비를 한다. 지호는 새 자전거 가지고 왔는데 들어보니 선현이 자전거만큼 가볍다.페달,속도계,물통케이지 포함해서 6.7kg정도 나갈거 같은데 오르막에서 같이 타보니 이전과 다름이 느껴진다. 모텔 고개에서는 슬쩍 도발을 했는데 지호는 몸이 덜 풀렸다 싶은지 반응을 안한다. 괜히 힘만 쓰고...신부암 고개에서는 양아맨의 석주 형님께서 천태사부터 쭉 올라가시는데 뒤에 따라 잡을 줄 알았는데 점점 더 벌어지고지호가 쫓아가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하고 퍼졌다. 초반 오버페이스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느리게 고개에 도착. 다운힐 후 감물리 고개 입구까지 지호에게 선두를 끌라고 하고 뒤에서 피만 쪽쪽..오르막 시작하면서 먼.. 2014. 10. 12. 2014.10.09(목) 양산-회야댐 한글날이라 쉰다.오르막 코스로 올리면 호응이 별로라서 지난 번 경주에 이어 오늘도 평지 코스인 회야댐으로 잡았다.상욱형님은 약속 때문에 삼동에서 대암댐으로 돌아서 홀로 복귀하셨고..선희,정미, 선현이 그리고 양아맨에서 활동하시는 형님과 함께 코스를 돌았다.요즘 가을을 타는지 별거 아닌 일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야간라이딩도 하기 싫고, 로라도 타기 싫어 사흘을 푹 쉬었지만 오늘도 컨디션은 안 좋음. 가을을 타는건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서 삼동면 오르막까지 정미가 잘 따라올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렸다. 일부러 유지했다기 보다는 내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정미 핑계를 댄것도 있고...상욱형님과 갈라지고 웅촌 넘어가는 짧은 오르막은 나름 열심히 넘은 후 청량을 지나 회야댐 입구에서 보급을 했다.날씨가.. 2014. 10. 10. 2014.10.05(일) 양산-천태호 그저께 경주 라이딩을 다녀 온 후 갑자기 감기가 걸린 거 같다.재채기, 약간의 열이 있기에 4일에 장거리 여행 가자던 마누라가 불쌍한 지 정관에 점심만 먹고 와서는 쉬라고 배려를 해준다. 오늘은 라이딩 약속 시간이 9시로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늦어서 여유 있게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옷 갈아 입을 때도 나갈까 말까 고민되었다.컨디션 생각하니 그냥 자고 싶고, 창 밖의 맑은 하늘을 보니 나가고 싶고...타다가 힘들면 바로 돌리자 생각하고 출발. 가촌에서 기다리는데 영민이가 감기가 걸려 불참이라고 한다. 형순 형님, 제제이님, 선희 그리고 나까지 4명.첫번째 고개를 올라가 보고 안 좋으면 내려와야지 했는데 타보니 그럭저럭 돌아가길래 안태슈퍼까지 쭉 달렸다. 안태슈퍼에서 보급을 하고 천태호 갈까 말까 또 고민 .. 2014. 10. 5. 2014.10.03(금) 양산-경주(내남면) 지난 일요일 오르막을 너무 많이 타서 개천절인 오늘은 평지 코스인 경주로 잡았다.10월 3일부터 5일까지 양산 운동장은 삽량 문화제 때문에 혼잡하여 출발 장소를 양산시민 편의시설 주차장으로 변경했다.명환형은 오후에 약속이 있다며 혼자 MTB를 탄다면서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사달라고 하길래 7시30분에 만나기로 했다.맥모닝 세트에 커피 한잔 하고 있으니 다들 맥도날드에서 만난다. 아침을 먹은 후 주차장으로 가서 출발 준비 완료. 썬바이크 사장님이 참석하기로 하셨는데 일행 중에서 도로가 막혀 조금 늦는 분이 계시다고 먼저 출발하라고 연락하셨다.우리도 준비가 좀 늦어지기도 했고, 마침 가는 길에 샵이 있으니 다들 썬바이크 앞으로 이동.썬바이크 인원이 우리보다 많고, 거기다 펠트부산 팀의 만동님과 지훈이가 딱~.. 2014. 10. 5. 2014.09.28(일) 영남알프스 클라임투어 (그란폰도)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과 그룹라이딩을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대회는 물론 투어도 참가를 잘 하지 않는다.그런데 이번에 재미로철인클럽에서 주최하는 제3회 영남알프스 클라임 투어는 포스터를 보자말자 한번 가볼까 싶은 마음이 생겼다. 양산 동네 사람들도 참가 신청을 많이 했다길래 나도 바로 신청. 예전에 엠티비 탈때 한번 어곡에서 에덴밸리로 가본적이 있기에로드를 타면서 어곡방향으로 올라가는 에덴밸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훈련 효과도 없고 잘못하다간 무릎이 나갈거 같아서)비경쟁 투어이지만 그래도 완주를 못하면 망신이니깐... 9/10, 9/20 무려 두번이나 삽재,산내,운문령을 뺀 하프 코스를 답사했다. (운문령은 여러번 갔으니 느낌 아니깐.... ㅡㅡ) 이틀 동안 술도 안 마시고 컨디션 조절. 토요일에.. 2014. 9. 29. 2014.09.27(토) 양산-안태슈퍼 일요일 장거리를 타야해서 토요일은 그냥 쉬려고 했는데 선현이, 정미가 살살 안태슈퍼 갔다 오자고 꼬시길래 콜.선희, 민호와 함께 5명이서 정미 페이스에 맞춰서 무리하지 않게 샤방라이딩을 다녀왔다. 땀이 안 날 정도로 탈거 같아서 EOS-M도 져지 뒤에 그냥 넣고 탔는데 날씨가 예상외로 더웠다.반환점 전에 갑자기 셔터도 안 눌러지고 뷰파인더도 안 보이는 문제가 생겼다. 습기때문인거 같아 선희에게 얻은 비밀 봉투 속에 카메라를 넣고 좀 타다보니 다시 정상 작동... 안태슈퍼에서 캔커피 하나씩 먹고 왔던길로 복귀. 그리고 이번 주에 뒷 타이어를 23C에서 25C로 바꿨는데 역시 다운힐은 25C가 느낌이 좋다. 점심시간도 안되었고 선현이가 센텀바이크에 간다길래 집으로 바로 갔다가 옷 갈아입고 센텀으로 놀러가서선.. 2014. 9. 29. 2014.09.21(일) 양산-대암댐 토요일 계획보다 적게 탄 것이 아쉬워 대암댐 라이딩 공지를 올렸다.컨디션이 영 별로라서 샤방벙으로..정호형님, 상욱형님, 제제이님, 영민이, 정미 참석.정미 뒷타이어가 바람이 다 빠져있어 보니 실 펑크가 났다. 실란트를 넣고 바람을 넣으니 괜찮아 보여서 출발.50미터도 못가서 실란트가 분사되면서 바람이 빠진다. 아쉬워 하면서 그냥 운동장으로 돌아가서 달리기 연습을 한덴다.다시 출발해서 양산CC 근방에서 이번에는 제제이님 뒷타이어 펑크. ㅡㅡ;다시 실란트 넣고 출발. 10여미터 못가서 실란트 다 뿜어져 나온다. 크~ 오늘은 펑신 강림의 날인가..제제이님을 냅두고 이제 4명이서 가는데... 맞바람은 심하고 다리는 아프고 교대 하기가 마땅치 않고.. 근래 보기 힘든 가장 느린 페이스로 대암댐을 지나 언양에 와.. 2014. 9. 22. 2014.09.20(토) 영남알프스 클라임투어 하프코스 답사 일요일 명환형은 회사 행사, 동생들은 트라이애슬론 대회 참가로 다들 바쁘다.도싸 부산방에 가보니 영알 투어 풀 코스 답사 번개가 있길래 한참을 고민하다 참석 덧글을 남겼다.왠지 기분이 흐를거 같아서 흐르면 버리세요 라고 했는데... 역시나. 8시에 양산운동장에 가니 번짱인 페르님이 준비 중이고 처음 뵙는 검질님, 늅늅이찰스님, mainwind님을 만났다.제제이님도 참석. 인사를 나누고 출발을 하려고 보니 내 앞타이어가 어디에 베였는지 새끼 손가락 반 정도가 덜렁거린다.자세히 살피니 속까지는 아니고 겉만 살짝.. 페르님께 에덴밸리 가기전 편의점 있으면 잠시 멈춰달라고 부탁하고 일단 출발.마트에서 순간접착제를 사서 일어나지 않게 붙이고 다시 출발. 다행히 라이딩 마칠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었다. 스키.. 2014. 9. 22. 2014.09.18(목/야간) 물금-안태슈퍼 오랜만에 베랑길자전거 야간라이딩에 참석했다.창규, 몽이, 해택형님, 교수님, 민호 그리고 처음 뵙는 분들...서너달 만에 나가서인지 좀 어색. 자전거 도로로 고개 하나 우회하고 화제로 나와서 모텔 고개 넘고, 삼거리에서 일행들을 좀 기다린 후 신부암 고개로 가다가 천태사 못가서 창규의 페이스를 못 따라가고 흘렀다.오버페이스로 인해 추월하는 몽이 뒤에도 못 붙고 힘들게 넘은 후 안태슈퍼에서 보급하고 다시 복귀.철길 직선도로에서도 마지막에 흐름. 2014. 9. 19. 이전 1 2 3 4 ··· 6 다음